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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주사위는 던져졌다'…경북동해안 280개 투표소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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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대기 기자)

 

21대 총선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15일 경북 동해안 지역 280개 투표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 162곳과 경주 69곳, 영덕 22곳, 울진 20곳, 울릉 7곳 등에서 선거가 진행중이다.

경북 포항 북구 장성동 장량초등학교에 마련된 장량동 제1투표소와 제2투표소에는 마스크를 끼고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선거까지 장량동 제2투표소로 이용되던 포항북구보건소를 사용할 수 없게 돼 한 건물에 2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자신의 투표소를 찾지 못한 유권자들은 선거 안내원들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마치는 모습이다.

한 시민은 “한 건물에 투표소가 2곳이 있으니 내 투표소가 어딘지 헷갈렸지만, 위치 설명을 듣고 무사히 투표했다”고 말했다.

투표장에서는 1m거리두기와 발열검사, 손소독, 비닐장갑 착용 등의 방역이 이뤄지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아 보였다.

(사진=김대기 기자)

 

장성동 주민 임종근씨는 “투표 준비를 잘해줘서 불편함 없이 투표를 잘 마쳤다”고 말했다.

한 60대 부부는 “코로나가 신경안쓰였던 건 아니지만 의무이자 권리인 만큼, 투표를 하러 왔다”면서 “또 힘을 실어줘야 할 거 같아서 투표를 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한 30대 남성은 “선거 공보를 통해서 절차를 알고 와서 불편없이 투표했다”면서 “이렇게 방역을 하면 코로나 감염 우려는 없어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표감독관은 “유권자들이 발열검사 등 방역에 잘 협조해주고 있다”면서 “방역을 철저히 하는 만큼, 안전한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경북지역 유권자는 228만 650명으로 지난 20대 총선의 224만 2천여 명보다 3만 8천여명 증가했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도내 24곳에서 개표가 시작될 예정으로 선관위는 5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개표작업이 벌인 방침이다.

선거 결과는 지역구의 경우 밤 10시 전후를 기해 윤곽이 드러나고 비례대표는 16일 오후쯤이 돼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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