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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주 목사, 포항소망교회 원로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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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8년 5개월 시무 마무리, 은퇴 및 임직·취임 함께 열려

포항소망교회 김원주 목사(사진)는 26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포항소망교회 김원주 목사(사진)는 26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포항소망교회(담임목사 김원주)는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항존직 은퇴, 임직,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38년간 시무한 김원주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된 가운데, 김종택 장로와 강점호 집사, 김남숙 권사 등이 은퇴하고, 오주일, 박동기 장로를 비롯해 안수집사 3명과 권사 13명이 임직을, 안수집사 1명과 권사 1명이 취임했다. 
   
김원주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한성신학대, 서울장신대 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지난 1983년 7월 포항소망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포항남노회장,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성시화본부 대표본부장, 포항시기독교기관협의회 회장, 한국외항선교회 이사장, 포항세진회 회장, 영남신대 총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부 예배는 김원주 목사의 인도로 포항남노회 장로회장 권경태 장로(효자교회)의 기도, 서시찰장 김정기 목사(포항용흥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 노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고린도전서 15:10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영걸 목사는 "포항소망교회는 그동안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지역교회의 귀감이 됐었다"며 "특별히 김원주 목사님께서 평생 걸어왔던 길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했다.
   
포항소망교회는 26일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식, 임직 및 취임식을 가졌다.포항소망교회는 26일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식, 임직 및 취임식을 가졌다.2부 은퇴식은 김종택 장로와 강점호 안수집사, 김남숙, 김영자, 박성자, 박순덕 권사를 대상으로 개식사와 소개, 은퇴사, 선포, 부노회장 장의환 목사(포항늘푸른교회)의 기도, 은퇴패 증정에 이어 전 노회장 김봉국 목사(포항한사랑교회)의 권면으로 진행됐다.
   
3부 취임식은 예식사와 임직자 소개, 서약에 이어 전 노회장 이하준 목사(효자교회)의 장로안수기도, 전 노회장 장성표 목사(포항동일교회)의 집사안수기도, 전 부노회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권사안수기도, 악수례,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취임기도, 선포 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4부 권면 및 축하에서는 전 노회장 임상진 목사(오천중앙교회)와 전 노회장 김선인 목사(푸른숲교회)의 권면에 이어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축사, 임직패 증정, 장로가운 착용, 기념품 증정, 오주일 장로의 답사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5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집례로 노회 서기 김성철 목사(포항전원교회)의 추대사를 시작으로 선포, 공로패 증정,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와 공병의 목사(포항동해큰교회)의 축사, 축가, 인사에 이어 전 노회장 황석규 목사(포항섬안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포항소망교회 전경포항소망교회 전경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포항소망교회는 1980년 10월 포항시 해도동 허종찬 집사 자택에서 첫 예배를 드린 뒤 같은 해 12월 해동교회로 창립 및 입당예배를 드렸다.
   
1983년 교회명칭을 포항소망교회로 변경하고, 1985년 새성전 입당을 거쳐 2003년 9월 포항시 북구 중앙동 옛 포항제일교회 예배당으로 이전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04년 입당예배를 드렸다.
   
포항제일교회 전신인 옛 포항교회 건물인 포항소망교회는 2020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로부터 '한국기독교사적 제38호, 포항소망교회 3.1운동 경북지역 발상지 및 6.25 포항전투 보존 기념교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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