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7일 창대교회에서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 여성구 목사(사진)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유상원 아나운서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7일 오후 4시30분 포항 창대교회(담임목사 여성구)에서 드려졌다.
이번 이취임 예배를 통해 제24대 염요섭 감리사(천군교회)가 이임하고, 여성구 목사(창대교회)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여성구 감리사는 목원대 신학과와 목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진금천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창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여성구 감리사의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2년이다.
예배에서는 성광교회 박두식 목사(사진)가 사도행전 11:19~26을 통해 '굳건한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경북동지방 실행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선교부 총무 박상로 목사(안강정동교회)의 집례로 감리회 신앙고백과 교육부 총무 엄주영 목사(은혜교회)의 기도, 여선교회연합회장 김태자 권사(경주교회)의 성경봉독, 창대연합팀의 찬양에 이어 박두식 목사(성광교회)가 사도행전 11:19~26을 통해 '굳건한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두식 목사는 "본문의 바나바는 착하고, 덕이 있었으며, 질투가 없는 사람이었다"며 "바울이 바나바로 인해 세워지고 사역을 감당했던 것처럼 사람으로 세우고 회복시키는 감리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선언과 이가복 목사(새소망교회)의 치하사, 염요섭 목사의 이임사, 지방기 및 꽃다발, 예물증정, 여성구 목사의 취임사로 진행됐다.
염요섭 목사는 이임사에서 "경북동지방 소속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염요섭 목사는 이임사에서 "경북동지방을 위해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새로운 감리사께서 지방회 소속 교회와 지역 목회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여성구 감리사는 "이어달리기처럼 선배 감리사님들의 업적을 바통 삼아 열심히 뛰겠다"며 "행복한 지방, 부흥하는 지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포항시목사회장 황태호 목사(꿈이있는교회)와 목회자 홀리클럽 회장 안요한 목사(빛과소금교회)의 축사, 삼남연회 목원동문회장 박준선 목사(울산반석교회)의 권면사, 서상환 집사(창대교회)의 광고에 이어 이원목 목사(경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동지방은 포항과 경주, 울릉 등 18개 교회, 1천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소속 창대교회는 지난 1994년 남구 오천읍에서 '강남중앙교회'로 설립된 뒤, 2000년 12월 남구 대잠동 상가로 이전하면서 '창대교회'로 교회명칭을 변경했다.
여성구 담임목사가 2005년 12월 부임한 뒤 2011년 4월 지금의 예배당에 입당했으며, 2014년부터 자립해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