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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국비 39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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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총 사업비 656억 들여 살고 싶은 농촌사업 시행
주낙영 시장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 기대"

경주시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경주시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91억 원을 포함해 앞으로 5년 간 총 사업비 656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로 지자체의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핵심 사업으로는 건천읍·현곡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서면·내남면․천북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있다. 현곡면 무과지구에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건천읍에는 구 건천읍민회관에 복합문화 나눔센터 건립해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곡면에는 옛 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탑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다. 
   
경주시는 내년 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2028년까지 5년간 핵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촌 협약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별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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