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검색
  • 0
닫기

포항상의 "소모적 집회보다 특화단지 유치에 역량 모아야"

0

- +

문충도 회장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로 미래지향적 도약 절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포항상의 제공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포항상의 제공경북 포항상공회의소가 8일 입장문을 통해 "소모적인 집회와 논쟁보다는 7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역량을 총결집할 때"라고 강조했다.

포항상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가 오는 7월 확정 발표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는 포항, 상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특화단지 유치 지역에는 핵심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과 사업화 시설투자,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 R&D에 대한 세액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은 오는 2030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양극재 100만t 생산, 매출액은 7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 집적으로 핵심소재 양산기술 확보와 원료·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돼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의는 하지만 "이 같은 포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분열과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심히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소모적인 논쟁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문충도 회장은 "불필요한 논쟁과 대립, 갈등보다 포항이 이차전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때"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