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제공경북 포항 해안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1시 49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방파제 3m 높이의 테트라포드 아래에서 5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포항해경에 시신을 인계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방파제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자리를 비운 후 돌아오지 않아, 일행이 수색을 벌이다 추락한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