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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비만 염증과 대사기능 이상 조절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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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김종경교수·정유진, 서울대 이윤희 교수·최철준(왼쪽부터). 포스텍 제공포스텍 김종경교수·정유진, 서울대 이윤희 교수·최철준(왼쪽부터). 포스텍 제공포스텍 생명과학과 김종경 교수·통합과정 정유진 씨 연구팀이 서울대와 연세대, 미국 웨인 주립대, 부산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비만으로 인한 조직 내 염증과 대사기능 이상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비만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6%이며,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여러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만 환자는 염증성 대식세포가 빠르게 증가해 염증반응과 대사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인 TM4SF19를 분석했다. TM4SF19이 비만으로 인한 염증을 해소하고, 대사 장애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열쇠임을 밝혔다.
 
김종경 교수는 "TM4SF19 단백질의 리소좀 활성 조절 메커니즘을 드디어 밝혔다"며 "이번 연구는 비만을 비롯한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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