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미리 메리크리스마스'가 오는 14~15일까지 구룡포 아라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모든 연령대가 체험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구룡포의 대표 캐릭터인 모리와 산타클로스가 함께 하는 산타 신발던지기, 꽝 없는 100% 룰렛 등 추위를 이겨낼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웅이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 이야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스노우볼 오너먼트, 캔들, 오르골, 크리스마스 비누만들기 등 이벤트는 1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소원트리에 카드를 걸고 소망을 비는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가 질 즈음엔 아라예술촌 후문에서 '반딧불이 로드'를 볼 수 있다. 경관조명으로 연출한 반딧불이 로드는 반딧불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에 신선한 경험을 준다.
포항시 관계자는 "반짝이는 반딧불 라이트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과는 다른 감흥을 선사해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