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이 있는 울진읍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원자력수소 중심지 울진 도약 청사진올해 2월 말을 기준으로 울진군 인구는 4만5985명으로 행정안전부가 고시하는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울진군 인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을 맞았다. 앞으로 10년간의 건설기간 동안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을 지원 중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특히 울진군은 지난 2023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 K-에너지 리더 울진'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국가산단 최종 승인과 수소도시 조성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산단 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해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인구 10만 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울진군민 복지 강화 울진군은 인구의 33%가 고령자인 초고령화 도시다. 이에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울진형 노인복지제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과 경로당 기능보강 및 공동취사제 확대, 무료 빨래방 운영 등이 있다.
또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867명이 증가한 268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생활안정은 물론, 일을 통한 자아실현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빨래방. 울진군 제공균형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 장애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울진 남부 복합복지관'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시대 가계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액은 월 1만7690원에서 월 2만7300원으로,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액은 월 5천 원에서 월 7천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군민들의 팍팍한 주머니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민 안전보험은 올해부터 보장범위를 기존 19개 항목에서 36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해 일상 사고와 재해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 '울진형 긴급복지제도'신설로 복지사각지대도 최소화했다.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 울진군은 보육시설 및 돌봄 서비스 강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현재 공립어린이집 9곳을 운영 중이고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은 '울진형 공립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육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사회 정서가 유능한 아이 키우기 교육'을 진행해 바람직한 양육관 정립과 역량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현재 울진읍과 후포면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죽변면에 3호점을 추가로 개소해 더 많은 맞벌이 가정에게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준공 예정인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와 울진군가족센터는 건강한 아동·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 가족문화 활성화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특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거 지원 강화귀농·귀촌 장려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건설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공급 문제 해결과 청년주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착공했다.
이곳에는 400여 가구의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청년창업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노인일자리 발대식. 울진군 제공특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와 청년 신혼부부 월세를 지원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택구입 융자와 주택 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구입과 하우스 설치 등 시설화 자금도 지원한다.
△1천만 관광시대 준비 나선다 울진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동해선(영덕~울진~삼척 구간) 개통으로 철도시대를 연 울진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지역테마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철도여행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1일 역장으로 활동하며 동해선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고, 울진 주요 관광지와 철도역을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로 운영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계절 오션리조트 투자유치 및 잠시 살아보는 숲속마을과 어촌 체험 휴양마을, 바다마을 살아보기 복합공간 조성, 숲·해안 등 테마별 명품 걷기 조성 등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울진군민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희망울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