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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월성 2~4호기 방사선평가 공청회…계속운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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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 월성본부 제공울산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5일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센터에서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에는 울산 북구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월성본부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소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욱(66)씨는 "대형산불이 월성원전 주변에서 발생해 원전 사고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한 방사선환경영향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답변에 나선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인근 산불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과 감시시스템을 이미 운영 중이며, 외부 재해 상황을 가정한 평가에서도 방사선량은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한수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은 국가 전력공급의 안전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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