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경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죽변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2025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엘리트 67개 팀에서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U-12 유소년 야구는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엘리트 야구 종목이다.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경기. 울진군 제공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함께,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수단에게 '관광지 특별할인권'을 배부하고 더 많은 시간 동안 울진에 머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장점과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