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제공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한 해상교통 편의 제공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포항지부, KOMSA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여객 증가에 따른 승하선 절차 준수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상태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대응 절차 △전기차 선적관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선장과 항해사 등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해 운항자의 음주 여부를 점검하고, 여객선 관계자들에게 음주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항 전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배병학 울진해경 서장은 "여객선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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