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초등학생들이 한동대학교에서 '2025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초등학교 11개교 5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에서 3박4일 숙박형으로 이뤄졌다. 교육비는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모두 부담했다.
영어체험학습은 실제 상황 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수업과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해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능력을 높였다. 또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AI 기반 영어학습 도구를 활용한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상황별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을 향상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시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