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중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후속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포항시는 22일 중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후속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기업 수요 조사 및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수소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입주 수요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8%가 포항 수소특화단지 입주에 긍정적인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방안과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포항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기업집적화 코어(24개사 입주),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시험장비 44종 63기 구축), 국산화 시범 코어(최대 4MW 동시 실증 인프라 조성) 등 핵심 기능을 갖추게 된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유지되는 2035년까지 수소 관련 기업 70개 사 유치,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 청년 일자리 1천개 창출 등을 목표로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