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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2호점' 개소…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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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군이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4일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2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세탁이 어려운 65세 이상 1인 노인가구와 노인 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의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형 위생 복지서비스이다.
 
울진군은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울진 남부권(평해, 온정, 후포)에 1호점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빨래방 2호점은 군비 9억 7900만원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 3억원 원을 포함해 모두 12억 7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들었다.
 
울진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용 한울원자력 본부장은 "2호점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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