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맘존산후조리원 시설개선 공사 마무리 기념 제막식에 참석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역의 유일한 산후조리기관인 맘존산후조리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25일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맘존산후조리원은 지난 2007년 개원 이후 경주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안정을 책임지는 보건 인프라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일부 산모들이 다른 지역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자 경주시는 저출생 지원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환경 개선사업비 1억 7천만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시의회 부의장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조리실 내부 환경뿐만 아니라 방염 도어 및 커튼 등 안전설비 개선에도 집중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높였다.
맘존산후조리원은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9월과 10월 두 달간 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주시민 산모를 대상으로 조리 비용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안전한 분만 및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