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와이즈캠퍼스가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동국대 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은 2025학년도 상반기 '초중고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문강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도시'의 일환으로 열렸다.
동국대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이 경주의 인문자산에 관심을 갖고 인문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기획했다.
올해 1학기 강좌에는 6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440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전경. 동국대 제공특히 ▲화랑과 놀고 신라를 배우다 ▲경주 설화와 AI 스토리텔링 ▲미국 영문과 교수가 알려 주는 영어의 진수 ▲경주-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유산 이야기 ▲AI 활용 다시 쓰는 향가 전자책 만들기 ▲AI시대와 휴먼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은 하반기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 경주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 홍은숙 단장은 "찾아가는 인문강좌가 학생들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