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동해안 지자체와 해경이 해수욕장 폐장 후 바다를 찾는 해수욕객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포항해양경찰서(이근안 서장)는 지난 24일 폐장한 관내 포항과 경주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연안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연안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해·육상 순찰 횟수 증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군부대 TOD 이용 해안가 감시 등을 통해 관내 위험구역 및 SNS 관광명소 대상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사고 없는 연안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울진해경 제공또, 울진해양경찰서(배병학 서장)도 영덕과 울진지역 해수욕장 폐장 이후 안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단순 순찰이 아닌 사고다발지역·취약 시간대에 맞춘 탄력적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육·해상 합동 순찰과 AI 모션센서 스피커 등을 활용한 안전계도를 펼친다.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요원 연장배치, 군부대 감시장비(TOD) 및 핫라인을 활용해 연안 감시망을 확대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