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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태백시 '지하연구시설 조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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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에 추진현황 및 연구개발 방향 설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와 주민에 협조 요청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진들이 태백시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단 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진들이 태백시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8일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건설 후보지로 태백시를 최종 선정했다.
 
태백시 철암동 지하 500m에 조성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우리나라 고유 심부 지질환경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 이행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순수 연구시설이다. 조성 후에도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은 반입하지 않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강원도 태백시 지하에 건설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조감도. 공단 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강원도 태백시 지하에 건설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조감도. 공단 제공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6년 착수해 2032년 완료할 예정으로 국비 5138억 원을 투입한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착수와 국가 R&D 체계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단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187차 이사회를 열고 공단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태백URL 부지와 R&D 테스트부지를 방문해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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