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시와 함께 1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포스코 노사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전 직원에게 1인당 5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 37억8천만 원, 광양사랑상품권 33억 원, 수도권 근무 직원 대상 온누리상품권 6억 원 등 총 77억여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입한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인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앞으로도 포항시와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임단협 타결과 함께 직원들에게 포항사랑상품권 지급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