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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직자 교육 강화…'인재 중심 섬김 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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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손병복 울진군수가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공직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이례적으로 전 직원 대상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인재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손병복 군수의 의지에 따라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교육은 6월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간, 모든 공무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16기수에 걸쳐 2일씩 진행한다. 이는 다른 지자체보다 2~3배 높은 교육 투자 규모다. 
 
울진군은 모든 직급의 특성과 직무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세밀하게 구성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간부 리더십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팀장급인 6급은 팀장 리더십 역량강화, 7급과 8급, 9급은 중급행정과 행정실무, 기초행정 역량강화, 공무직은 기본소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 울진군 제공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 울진군 제공
더불어 모든 직급 공통 과정으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공직자 마인드 향상 교육도 시행한다. 
 
특히 생성형 AI 심화 교육을 신설해 8~9급 실무자를 중심으로 개인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 활용형 AI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AI 교육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AI 활용 기획안 설계→개인 과제 제작→실전 발표 및 가이드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 사전교육과 지역 현안 대응 특별교육을 운영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개발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는 섬김 행정의 완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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